아시안게임 탁구 단체전 銀 ‘만리장성 벽 높았다’

입력 2014-09-30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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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아시안게임 탁구 주세혁’

한국이 인천 아시안게임 탁구 단체전 결승전에서 또 다시 중국에 가로막히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30일 오후 4시30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제 1경기에서 세계랭킹 3위의 강호 마롱을 상대한 주세혁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세트스코어 1-3(9-11, 9-11, 12-10, 15-17)로 패했다.

이날 주세혁은 1세트와 2세트 모두 근소한 차이로 내준 뒤 3세트를 따내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6번의 듀스가 이어지는 접전 끝에 경기를 내줬다.

주세혁의 뒤를 이어 이정우가 쉬신과 제 2경기를 치렀지만 역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장지커와 대결을 펼친 정상은 역시 실력 차를 드러내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아시안게임 탁구 은메달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탁구 은메달, 아쉽다” “아시안게임 탁구 은메달, 주세혁 명승부였다” “아시안게임 탁구 은메달, 중국이 너무 강해” “아시안게임 탁구 은메달, 매번 중국에 막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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