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석권 김동률 6집 '동행'···“위로가 되고 힘이 돼 줄 수 있는 음악”

입력 2014-10-01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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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뮤직팜

사진출처|뮤직팜

'김동률 동행'

3년 만에 컴백한 가수 김동률이 음원 사이트를 석권해 화제다.

김동률은 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앨범 '동행'을 공개했다. 2011년 11월 발표한 '김동률' 이후 약 3년 만의 등장이다.

이번 앨범에는 '그게 나야' '고백' '청춘(feat.이상순)' '내 사람' 등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겨 있다.

공개 직후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멜론, 올레뮤직, 벅스 등 8개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에 올라섰다. 다른 수록곡들도 차트 10위권 내에 포함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그게 나야'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공유가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동률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행' 발매 기념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아도, 어려운 음악의 문법에 기대지 않아도 듣기 편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전람회 시절부터 제 음악을 함께 해 주시고 절 지켜봐 주신 분들이 가장 반겨주고 좋아하는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디서 우연히 제 노래를 듣게 될 때 위로가 되고 힘이 돼 줄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때로는 오감을 집중해서 감상하고 싶어지는, 그 순간만큼은 누군가에게 전부가 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앨범명 '동행'에 대해서는 "한 장 한 장 앨범을 만들어 갈수록 제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동행'이라 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률 동행 출근길에 들었는데 정말 최고에요" "김동률 동행 앨범 사야겠다" "김동률 동행 명품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11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콘서트는 11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성남 광주 고양 전주 서울 등지로 이어진다. 2015년 1월 3일 대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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