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소유 차량 1억 넘는 스포츠카”

입력 2014-10-01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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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동아닷컴DB.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정화 감독은 1일 오전 0시50분 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오모(56)씨의 택시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자료에 따르면 현정화 감독이 몰던 흰색 차량은 빨간색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다 직진하는 검은색 모범택시와 그대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처분 기준을 넘는 0.201%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정화 감독이 술에 많이 취해 일단 귀가시켰다. 추후 일정을 잡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이 몰던 차량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정화 감동의 차량은 흰색 재규어의 F-타입 스포츠카로, 국내에서 1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고급 스포츠 세단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현정화 음주 운전, 큰일날뻔했네" "현정화, 사망사고가 아닌게 다행이다" "현정화, 실망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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