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박지성(33)이 비유럽권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홍보대사)’가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공식 SNS에 “내일(10월 1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할 예정”이라면서 맨유에서 활약하던 박지성의 활약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기브미소프트’ 등 영국의 축구전문매체들은 “맨유가 박지성을 앰버서더로 임명할 것이다”고 전달했다.
맨유 홍보대사로 임명되면 박지성은 1년 동안 앰버서더 자격으로 맨유 행사에 참가하며 연봉도 받게 된다.
특히 아시아 출신 선수는 물론 비유럽권 출신 선수가 맨유 앰버서더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박지성이 처음있는 일이다.
한편 맨유 출신 박지성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5년 맨유에 입단, 7년 동안 총 20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