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현정화,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사임

입력 2014-10-01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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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 DB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현정화(45·여)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물러났다.

현정화 감독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전화를 걸어 사퇴 의사를 밝혔고 조직위는 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현정화 촌장의 사의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새벽에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 50분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 오모(56)씨가 운전하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인 남성 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0.201%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현정화 감독, 아쉽네”, “현정화, 선수촌장 사퇴는 당연”, “현정화 음주운전, 아쉬운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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