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UN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 후원

입력 2014-10-0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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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바라본 환경문제 국제기구 제안
글로벌 에코리더 참여 학생 200여명 선발


LG생활건강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제12차 UN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UN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이하 청소년총회)를 후원한다.

UN생물다양성협약은 1992년 브라질 리우 UN환경개발회의에서 생물다양성의 보존, 지속가능한 이용, 이익의 공평한 분배를 목적으로 채택돼 현재 194개국이 가입돼 있다. 당사국 총회는 2년마다 생물다양성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데, 이번 12차 총회는 194개국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3일부터 5일까지 ‘미래는 우리의 것! 생물다양성을 위한 청소년의 외침’이란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청소년 총회는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결의문을 국제기구에 제안한다. LG생활건강은 환경NGO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글로벌 에코리더’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중 200여명을 선발해 청소년 총회에 참여시키고 행사 비용을 지원한다.선발된 학생들은 한국생태학회 자문 교수와 함께 7개(식물류, 곤충/거미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어류, 조류) 생물 분류별로 생물다양성특강, 워크숍 등을 진행해 왔다.

한편 LG생활건강의 ‘글로벌 에코리더’는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전국의 초중고 청소년 700여명을 학교 및 지역 동아리 단위로 선발, 1년간 환경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나아가 지구의 환경과 인류 건강을 책임질 글로벌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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