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출신 한나, 1월 자살…공황장애 앓는 등 힘든 시간 보내

입력 2014-10-02 11: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JYP 출신 한나’

가수 겸 배우 한나(33·류숙진)가 지난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고, 이후 한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나는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어머니에게 발견됐다. 숨지기 전 그는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인은 화장돼 경기도 성남시 영상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 안치돼 있다.

한나는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 겸 배우로 지난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에는 가수 비의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피처링을 돕기도 했으며, 2004년 데뷔곡 '바운스'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해 2006년, 2008년까지 앨범을 내며 가수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는 배우로 변신해 '한지서'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2011년 영화 '돈가방'과 2012년 단편 영화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한나 ‘럭셔리’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