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더' 구혜선 셀프 디스 "배우 구혜선, 마음에 안 들어"

입력 2014-10-04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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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더' 구혜선 셀프 디스 "배우 구혜선, 마음에 안 들어"

구혜선이 배우 구혜선, 그러니까 자신에 대해 평가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다우더'(감독 구혜선) 야외 무대에서는 구혜선 감독과 배우 윤다경이 참석했다.

'다우더'로 세 번째 연출을 하며 연기도 했던 구혜선은 "가장 어려운 순간이었다. 배우로서 내 모습이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감독으로 바라봤을 때 배우 '구혜선'은 마음에 안 들었다. 그래서 갈등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영화 '다우더'는 한 모녀의 복잡한 관계와 어긋난 모정을 날카롭고도 애수 어린 시선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구혜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가을에 만나볼 수 있다.

해운대(부산)|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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