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다이빙벨’ 상영 후 눈물 흘리는 유족

입력 2014-10-06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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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이 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CGV에서 열린 영화 ‘다이빙벨’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도전적인 탐색을 통해 세계 곳곳의 현실을 직시하는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와이드 앵글 부문. 특히 올해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영화제 측으로부터 상영 중단을 요구해 논란을 빚은 ‘다이빙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다이빙벨’은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 476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 팽목항에서 침몰한 사고 이후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다이빙벨 투입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려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다이빙벨’은 진도 팽목항에서 구조 과정을 취재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영화의 전당과 센텀시티 및 해운대 일대 상영관에서 79개국 31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부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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