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LAD 선발 라인업 발표… 엘리스와 배터리

입력 2014-10-07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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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어깨 부상에서 돌아와 포스트시즌 무대에 첫 등장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과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갈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디 고든과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를 내세웠다. 도루왕과 뛰어난 타격을 자랑하는 푸이그로 구성된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1-2번 듀오.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우익수 맷 켐프-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자리했다. 켐프는 2차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 LA 다저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칼 크로포드-3루수 후안 유리베-포수 A.J. 엘리스가 배치됐다. LA 다저스가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선발 라인업인 셈. 선발 투수이자 9번 타자는 류현진.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뒤 남은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휴식과 치료를 병행해왔다.

치료는 성공적이었고, 류현진의 왼쪽 어깨는 완벽하게 회복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있는 NLDS 3차전. 류현진의 어깨에 LA 다저스의 운명이 달렸다.

시리즈 승패의 향방을 가로 지을 수 있는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NLDS 3차전은 한국시간으로 10시 7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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