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신아영-김경훈, 묘한 기류… ‘복수냐 썸이냐’

입력 2014-10-08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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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시즌3)의 출연자 신아영과 김경훈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지난 첫 방송에서 김경훈은 메인매치 게임 ‘과일가게’의 단독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을 믿고 따랐던 신아영을 배신, 데스매치로 내몰았다. 이에 최근 2회 오프닝 촬영장에는 신아영이 지난주 배신의 충격을 잘 추슬렀다며 김경훈이 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경훈을 다시 만난 신아영은 묘한 눈빛을 보내며 반갑게 인사했고, 김경훈은 수줍은 듯 고개를 숙였다는 것. 이를 지켜본 자산관리사 유수진은 “김경훈이 신아영을 바라보는 눈빛이 장난이 아니다. 이건 죄의식 아닌 이성적인 감정이 있는 눈빛이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신아영이 자신을 궁지로 몰았던 김경훈에게 복수를 할 것인지 아니면 유수진의 추측대로 핑크빛 썸을 탈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8일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 시즌3’ 2회에서는 메인매치로 ‘배심원 게임’이 진행된다. ‘배심원 게임’은 시민팀과 범죄자팀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총 다섯 번의 재판에서 시민팀은 유죄 판결을, 범죄자팀은 무죄 판결을 이끌어 내야 한다. 12명의 플레이어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7명은 시민팀으로, 5명은 범죄자팀에 속하게 되며, 누가 어느 팀에 속했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다섯 번의 재판 중 한 팀이 먼저 세 번을 이기면 더 이상의 재판은 진행하지 않는다.

단, 재판에서 패배한 팀은 마지막 역전의 기회를 얻게 되는데, 상대방 팀의 리더를 맞히면 역전승을 거머쥘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상대방과 은밀하게 접촉하며 고도의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은 8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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