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비서 격 부하 여군 수차례 성추행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현역 육군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되는 일이 일어났다.

육군은 9일 “수도권 모 부대 A 사단장(소장)을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육군에 따르면 A 사단장은 지난 8~9월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의 몸을 쓰다듬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역 사단장이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있는 사건이다.

피해 여군은 이 같은 사실을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제보했고 육군본부가 사실관계 파악 후 A 사단장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현재 피해자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군 기강 심각하네”,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어째 이런일까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반드시 죗값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