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영지버섯 발견, 혀를 내민 두꺼비 형상까지…실제 모습 보니 “대박!”

입력 2014-10-10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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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영지버섯 발견

'괴물 영지버섯 발견'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서 220kg에 달하는 초대형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됐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지난 8일 중부닥락 성의 한 농부가 최근 산악지대에서 신비의 불로초로 알려진 거대 영지버섯을 발견해 인근 마을 한 주민에 2억 동(1000만원)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괴물 영지버섯’을 발견 후 구매한 다오 득 다오 씨는 남자 8명을 동원해 이를 캐내고 나서 차량으로 집까지 운반하는데 진땀을 흘린것으로 알려졌다.

‘괴물 영지버섯’은 무게가 220kg, 길이는 1.7m에 달한다. 또 그 모양이 혀를 내민 두꺼비 형상을 갖추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가 괴물 영지버섯의 발견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하자 하노이의 한 부호가 7억 동(3500만 원)을 제시하며 판매를 제안한 데 이어 한 중국인은 10억 동(5000만 원)에 넘겨 달라고 요구했다고.

하지만 그는 “영지버섯의 나이와 품질을 제대로 평가받아 당국의 공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면서 판매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괴물 영지버섯 발견, 와 대박이야" "괴물 영지버섯 발견, 뭐 저렇게 크지" "괴물 영지버섯 발견, 영물이네 영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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