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본 아내 버럭 “다시는 그러지 말라”

입력 2014-10-13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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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본 아내 버럭 “다시는 그러지 말라”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가 성화봉송에 올랐다.

12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업고 300m를 달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송일국은 성화봉송을 마친 후 ‘뉴스9’에 출연했지만, 삼둥이들이 내려달라며 칭얼대는 바람에 인터뷰를 급하게 마무리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뉴스를 본 아내의 반응에 대해 “첫 마디가 ‘당신 허리 나가’였다.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일국은 “저번에 대공원 갔을 때부터 아이 셋 그렇게 안지 말라고 약속했다”면서 “내 주변에서 내 걱정해주는 사람은 아내밖에 없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정말 슈퍼맨인 듯”,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땀 비오듯 흘리는데 안쓰럽긴 하더라. 아내 걱정 당연하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요즘 삼둥이 보는 맛에 슈퍼맨 본방 사수 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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