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1톤 고무오리 뜬다…일명 ‘러버덕 프로젝트’ 의미는?

입력 2014-10-13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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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석촌호수에 1톤 고무오리 ‘러버덕’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석촌호수에 대형 고무오리 배를 띄울 예정이다.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최대 무게만 1톤에 달한다.

일명 러버덕 프로젝트는 롯데 월드몰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서울은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로 알려졌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노란 오리를 대형 고무로 만들어 물 위에 띄우게 되며,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호프만은 “이 캠페인을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기대되네요” “석촌호수 1톤고무오리 대박” “석촌호수 1톤고무오리, 그런 의미가 담겨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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