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첼시-레알, 체흐-케디라 트레이드 가능성”

입력 2014-10-14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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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르 체흐.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주전 경쟁에서 밀려 백업 골키퍼가 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체흐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사미 케디라가 첼시로 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체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케디라를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 백색 군단(Los Blancos·레알 마드리드)은 데 헤아 영입이 어렵다고 판단하지만 체흐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골닷컴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04년 첼시에 입단해 첼시에서만 326경기를 치르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던 체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됐던 티보 쿠르투아가 돌아오면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내줬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체흐는 지난 5일 아스날 전에서 선발 출전한 티보 쿠르투아가 부상을 당하자 교체 출전해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체흐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의 푸른 색은 변할 수 없다”며 잔류를 선택해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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