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프랜차이즈 대표기업 (주)훌랄라가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본격 진출한다. 훌랄라 김병갑 회장(오른쪽)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김 회장은 “훌랄라의 대표음식인 바비큐치킨을 앞세워 인구 2억5000만 명의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닭을 제외한 소스 등 핵심 기술은 한국에서 모두 가져가 ‘한국의 맛’으로 승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훌랄라
■ 자카르타 지사 오픈 김병갑 회장
“인구 2억5000만명·GDP 8600억 달러
고기 굽는 문화 일상화…입맛도 비슷
인도네시아 전지역에 지점 확대 계획
맛으로 승부…K - 푸드 열풍 일으킬것”
“이번엔 인도네시아입니다. 인구 2억5000만명의 세계 4위 시장이죠. 인도네시아 심장부 자카르타에 ㈜훌랄라가 첫 발을 내딛습니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하는 나라입니다. 앞으로 훌랄라는 한국의 맛으로 세계시장을 정복할 것입니다.”
외식프랜차이즈기업인 ㈜훌랄라의 김병갑(46) 회장은 들뜬 표정이었다. 입은 상대방과 대화를 하고 있었지만 그의 머리는 저 멀리 인도네시아 시장에 있는 듯 했다.
훌랄라가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자카르타에 지사를 오픈했다. 입점장소도 스타벅스 등 세계 유명 브랜드가 자리 잡은 자카르타 5대 쇼핑몰의 중심부다. 330m²(약 100평)의 규모로 출발한다.
그동안 훌랄라는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한 세계화 전략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지난해 베이징(중국)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플틴’을 오픈한데 이어 올 여름엔 베이징에 연면적 약 1000m²(약 300평) 규모의 ‘훌랄라 치킨카페’를 열어 중국대륙 진출의 본격화라는 씨앗을 뿌렸다. 또 이달 안에 세계적 관광명소인 후난성 장가계에 1652m²(약 500평) 규모의 훌랄라 치킨 지사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다. 훌랄라는 향후 중국시장을 심양, 상하이 등 9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14억 중국시장 공략도 만만치 않을 터. 김 회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곧바로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달려갔다.
“인도네시아는 8600억 달러의 GDP(국내총생산)를 자랑하는 세계 16위의 큰 시장입니다. 먹성이 좋은 나라입니다. 입맛도 우리와 비슷합니다. 화교가 많이 진출해 중국처럼 노점에서 고기를 굽는 문화가 일상화돼 있습니다. 훌랄라의 참숯바베큐 치킨 맛에 익숙하죠.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입맛을 분석해 보니 훌랄라의 ‘굽는 문화’와 흡사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인도네시아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김 회장은 훌랄라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낙관적으로 보는 또 다른 이유를 알려줬다. 이번에 훌랄라 자카르타 지사의 핵심인물은 하림 칼라(Halim Kalla)씨로, 인도네시아 정계 실력자와 인척관계란다. 그의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민들레 홀씨처럼’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림 칼라 씨 또한 훌랄라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훌랄라가 인도네시아에서 펼치는 마케팅 포인트는 뭘까. 김 회장은 한마디로 ‘코리안푸드카페’라고 정의했다.
“가장 한국적인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라는 콘셉트로 인도네시아인의 입맛을 공략할 것입니다. 메뉴도 국내에서 인기 끌고 있는 참숯바베큐시리즈가 주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볶음밥 등 대표적 한국음식도 겸비해 K-푸드(Korean Food)의 열풍을 일으킬 것입니다. 시장조사를 몇 번이나 했는데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자카르타 지사는 인도네시아 진출의 전초기지입니다. 닭을 제외한 소스 등 엑기스는 모두 한국에서 가져갑니다. ‘훌랄라 표’로 승부하는 것이지요.”
국내서도 서울, 영남, 호남 등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김 회장은 중국, 인도네시아까지 진출해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일주일에 한 번은 서울지사에서 현장 영업을 진두지휘합니다. 그리고 한 두 번은 지방출장, 그리고 주말엔 중국출장 등 해외시장을 챙기는 데 할애하고 있습니다. 최근 호주 캐나다 등서도 지사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쁘지만 제 꿈이 하나씩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피곤함을 잊고 있습니다. 제 꿈이요? 5·2·1·1·1입니다. 5년 내에 한국에 2000개, 미국에 1000개, 아시아에 1000개, 유럽에 1000개의 지점을 만드는 겁니다.”
김 회장은 “지점확장은 첫 단추 꿰기가 힘들지 길을 잘 터놓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법”이라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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