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쳐
배우 임지은(41)이 남편 고명환(42) 때문에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과거를 설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연애 말고 결혼' 특집 1탄에는 임지은과 고명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지은과 고명환은 15년 전인 지난 1999년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고명환은 당시 임지은과의 첫 만남에 대해 "첫 눈에 반했다"고 떠올린 반면 임지은은 "촌스러웠다"고 돌직구를 날려 MC들의 웃음을 샀다.
이날 임지은은 "당시에는 각자 연인이 있었다. 하지만 고명환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깜짝 폭로를 했다.
이어 "내가 원래 남자친구에게 애교를 떨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 고명환은 인기가 너무 많았다. 전화를 받을 때도 '지은아 안녕?' 이런 식으로 애교있게 말했다"고 전했다.
임지은은 "그렇게 전화를 하는 사람한테 무뚜뚝하게 말할 수 없지 않나. 자동적으로 나도 애교가 나왔다"면서 "그때 당시 남자친구가 '넌 나한테 이렇게 한 적 있냐'며 화를 내더라. 결국 싸우다 헤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택시 임지은 고명환, 원래 인연은 따로있다" "택시 임지은 고명환, 웃기다" "택시 임지은 고명환, 둘이 잘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