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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측 강력 대응…다희-모델 이씨 “농락당했다” “진한 스킨십 요구”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 씨 측이 새로운 주장을 내세웠다.
이 씨의 법률 대리인은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병헌과 이 씨는)진한 스킨십을 할 정도로 깊은 사이였다”면서 “이병헌이 지속적인 성관계를 요구했지만, 이씨가 같이 사는 동거인을 핑계로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얼마냐’, ‘아는 중개인이 있으면 집을 한 번 알아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대리인은 “그 후 이 씨가 이병헌의 진한 스킨십을 요구를 거절하자 이별 통보를 받았고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병헌에게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50억원을 요구한 행위 자체는 인정한다”고 전했다.
가수 다희 측 변호사도 “친한 언니인 이 씨가 이병헌에게 농락당했다고 생각했고 한 인터넷 매체에 동영상을 제공하면 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병헌에게서 동영상의 대가로 돈을 받는 것도 범죄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씨와 다희는 8월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다희, 헉” “이병헌 다희, 강력 대응으로 맞불” “이병헌 다희, 어떡하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 협박 사건의 다음 공판은 11월 1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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