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 예고된 참사? ‘휘어진 철판’

입력 2014-10-18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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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사고’ 판교 공연장 사고의 현장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이는 예고된 사태였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고 후 이틀째인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걸그룹의 공연을 보기 위해 다수의 시민이 지하 주차장 환풍구 철판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하 주차장 환풍구 철판의 중앙 부분은 살짝 아래로 휘어진 모습이어서 아슬아슬해 보이기까지 한다.

지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는 걸그룹 포미닛의 축하공연 중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났고, 행사를 주최한 이데일리TV는 공식 사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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