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국프로야구 타자들, 정말 무섭게 치더라”

입력 2014-10-21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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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스포츠코리아.

류현진.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한국프로야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워커힐 씨어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프로야구는 매일 인터넷 하이라이트를 통해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특히 봉중근(LG) 형과 연락을 자주 한다. 나와 같은 투수이고 올림픽 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한국프로야구의 타고투저 현상에 대해 “타자들이 정말 무섭게 치더라. (타고투저는) 타자들이 너무 잘 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웃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26·넥센)에 대해서는 “수비가 약한 선수가 절대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무조건 통한다”고 빅리그에서의 성공을 확신했다.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2년차였던 이번 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광장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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