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옥철 구간, 최악의 구간은 ‘염창역~당산역’

입력 2014-10-21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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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지옥철 구간, 최악의 구간은 ‘염창역~당산역’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 9호선 염창역~당산역 구간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지하철 혼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 9호선 염창역~당산역 구간의 혼잡도가 237%로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당산역~여의도역, 노량진역~동작역, 여의도역~노량진역 구간이 뒤를 따랐으며 혼잡도 상위 5개 구간 중 1~4위가 모두 9호선 급행열차의 출근길로 드러났다.

이어 5위에는 오전 8시 10분부터 40분까지 2호선 사당역~방배역 구간으로 혼잡도는 202%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상위권 5개 역은 모두 혼잡도 200%가 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숨이 막히더라”, “최악의 지옥철 구간, 사람 너무 많아”, “최악의 지옥철 구간, 대책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적정 인원을 1㎡당 승객 3명으로 보고 객차 1량 당 160명이 타면 혼잡도를 100%로 정하고 있다. 9호선의 혼잡도 237%는 1㎡당 7명, 열차 1량당 380명이 탑승했다는 것을 뜻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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