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 펭귄, 남극 100년 전 수첩 내용 속에선 동성애에 성폭행까지 ‘충격’

입력 2014-10-22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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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100년 전 수첩 -아델리 펭귄’. 사진출처|온라인 게시판

'아델리 펭귄'

남극 100년 전 수첩에 적힌 아델리펭귄에 대한 기록이 화제다.

뉴질랜드 언론은 2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남극유산보존재단이 남극 100년 전 수첩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첩의 주인이자 외과 의사이며 동물학자였던 조지 머리 레빅은 1910년부터 1913년까지 남극을 탐험했던 스콧탐험대의 일원으로 참가해 펭귄의 생태를 연구했다.

레빅은 ‘아델리 펭귄의 자연사’라는 저서를 통해 아델리펭귄의 충격적인 성생활을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서에 따르면 수컷 아델리펭귄이 번식과 무관하게 이성과 동성을 가리지 않고 성관계를 맺거나 어린 펭귄을 성폭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죽은 지 1년이 넘은 암컷의 시신과 교미해 충격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아델리 펭귄, 무서운 동물이네" 아델리 펭귄, 동물에게 사람의 잣대로 평가하는건 좀 그렇다" "아델리 펭귄,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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