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중환자실, 패혈증으로 의식불명…“전신에 독소 퍼져 위험한 상태”

입력 2014-10-23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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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CA 엔터테인먼트

신해철 중환자실, 패혈증으로 의식불명…“전신에 독소 퍼져 위험한 상태”

신해철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가수 신해철은 장 협착증에 이어 패혈증으로 인해 건강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23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중환자실에 이송되고 수술 후 현재까지 혼수상태에 놓여있는 가수 신해철이 패혈증 때문이라고 전했다.

패혈증은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피가 온몸을 돌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균이 내뿜는 독성 물질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며 치사율이 30~50%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17일 수술을 받은 부위가 세균 등에 감염되면서 패혈증이 와 위중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 관계자는 “신해철 씨가 패혈증으로 1차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현재는 응급조치와 심혈관 혈전제거 등으로 심장 운동은 정상화됐으나 전신에 패혈증 독소가 퍼져 매우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신해철 패혈증 중환자실, 병도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신해철 패혈증 중환자실, 꼭 힘내서 깨어나세요" "신해철 패혈증 중환자실, 가족들 곁으로 돌아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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