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국물 요리, 간편하고 쉽게 만들어 볼까

입력 2014-10-24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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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밥이라서 좋다’-종가집 ‘버섯 육개장’(오른쪽)

밥이라서 좋다·탄탄멘·옛날 쌀떡국 등 인기
분말스프 대신 액상스프로 진한 국물맛 완성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최근 식음료 업계는 캠핑지에서나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물 요리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제대로 살렸다. 대표적인 제품을 살펴봤다.

대상 청정원에서는 라면과 즉석밥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밥이라서 좋다’를 출시했다. 깊고 진한 국물에 밀가루 면 대신 찰진 쌀밥으로 집밥 같은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제대로 진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분말 스프 대신 액상 소스가 쓰였다. 끓는 물에 건조밥과 액상소스를 넣고 3분 30초만 더 끓이면 맛있는 국밥이 완성된다.

이마트에서는 ‘돈코츠라멘’과 ‘탄탄멘’을 선보였다. 진한 국물 맛의 일본식 정통라멘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사용해 맛이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에서는 ‘옛날 쌀떡국’을 출시했다. 부드러운 떡과 사골의 영양이 농축된 액상 스프를 사용해 사골 곰탕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포장된 떡과 액상스프, 건더기스프를 넣은 후 끓는 물을 붓고 2분만 기다리면 된다.

파우치 형 레토르트 국·탕·찌개 제품도 여러 업체에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상FNF 종가집의 ‘데이즈 간편국’ 2종은 파우치 형태로, 간단히 데우기만 하면 맛있는 국물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워홈은 해물의 시원한 맛이 살아있는 ‘얼큰수산탕 3종’, ‘손수 대구탕’, ‘동태탕’, ‘알탕’을 선보이고 있다. 레토르트 형태로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파우치를 통째로 뜨거운 물에 중탕하거나 내용물을 냄비에 넣어 끓이면 바로 먹을 수 있다.

풀무원은 순두부, 야채 후레이크, 양념, 육수 등 모든 재료가 개별 포장돼 있어 바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달그락식탁 순두부찌개’를 출시했다. 별도로 물을 넣을 필요가 없고 비법양념장이 함께 들어 있어 누가 끓여도 맛있는 순두부찌개 맛을 낼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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