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미디어데이 이모저모

입력 2014-10-27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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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LG 봉중근, 이진영, 양상문 감독, 넥센 염경엽 감독, 이택근, 강정호(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와 넥센은 마지막 10경기 중 6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LG에 비해 준플레이오프 기간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한 넥센의 컨디션이 이번 플레이오프의 관건이다. 목동|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26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LG 봉중근, 이진영, 양상문 감독, 넥센 염경엽 감독, 이택근, 강정호(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와 넥센은 마지막 10경기 중 6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LG에 비해 준플레이오프 기간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한 넥센의 컨디션이 이번 플레이오프의 관건이다. 목동|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린 26일 목동구장. LG 좌완 봉중근은 “(포스트시즌 같은)단기전에선 불가능한 힘도 나온다”고 전제하면서 팀 동료인 우완 유원상을 칭찬했다. 그는 “원상이도 148km가 나왔다. 원상이와 좌완 신재웅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LG 주장 이진영은 “투수들이 타자 잡아먹으려는 강한 눈빛으로 경기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진영은 ‘미친 선수’를 얘기하다가 갑자기 NC 불펜투수 원종현의 이름을 올렸다. 원종현은 3차전에서 시속 155km의 빠른 직구를 거푸 던지면서 큰 화제를 낳았다. 이진영은 “종현이가 시즌 때는 제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더라. 제구에 신경을 쓰면서 구속이 조금 떨어졌는데 준PO에서는 그냥 때려 넣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넥센 선수들은 26일 목동구장에서 가볍게 타격과 수비 훈련을 하며 플레이오프 최종점검을 모두 마쳤다. 2위로 페넌트레이스를 마친 넥센 선수들은 그동안 27일 시작되는 PO를 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20일부터 이틀 훈련 하루 휴식의 일정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선수들은 이날 훈련을 마친 뒤, 본격적인 합숙에 들어갔다. LG 선수단도 이날 오후 5시 잠실구장에서 모여 인근 한 호텔에서 합숙을 시작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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