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미스터백’ 첫 촬영 현장 공개…김미영 벗고 ‘초긍정’ 은하수 변신

입력 2014-10-27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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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우 장나라가 MBC 새 수목 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첫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에서 장나라는 시급 500원 차이에도 민감해하며 알바를 옮겨야 하는 이 시대 청년실업의 대표 생활인 ‘은하수’ 역으로 분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수많은 알바를 가리지 않고 뛰며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초긍정 천성으로 풍요롭지 못한 집안에 불평불만 없이 가족과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인물을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는 수수한 차림에 뱅헤어로 ‘은하수’의 발랄한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캐릭터의 실감나는 표현을 위해 전화를 받으며 눈치를 보기도 하고 쭈그려 앉아 시무룩한 표정까지 지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제작 관계자는 “장나라는 쉴 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대사를 완벽히 숙지해오는 것은 물론, 캐릭터 연구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 장면, 한 장면 고민하고 노력하며 촬영하고 있는 배우 장나라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스터백'은 ‘응급남녀’, ‘스포트라이트’ 등의 작품을 선보인 최윤정 작가와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5일 밤 10시 첫방송.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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