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오늘 오후 5시께 통행 재개 여부 결정

입력 2014-10-27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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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국내 최장 현수교(교상이 하중을 견디는 케이블에 매달려 있는 교량)인 이순신대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전남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이순신대교는 사업비 5천242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해 2013년 2월 개통됐다.

하지만 지난해 말 아스팔트에 균열이 발생, 노면 재포장 공사를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광양에서 여수 방면 공사 진행으로 여수에서 광양 방향 2차선만 운영해 왔다.

전남도는 포장공사를 위해 쳐놓은 천막이 바람에 영향을 받아 교량 흔들림에 영향을 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27일 외관조사와 차량 주행 시험을 한 뒤 오후 5시께 회의를 열어 차량 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수교는 특성상 일정 정도 흔들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전남도는 이순신 대교가 상하로 흔들림이 ±0.9m로 측정돼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누리꾼들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별일 없기를”,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안전이 최우선”,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잘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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