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평등 순위, 결과보니 최하위권 기록…“충격”

입력 2014-10-28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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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한국 남녀평등 순위, 결과보니 최하위권 기록…“충격”

국가별 남녀평등 순위에서 한국이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스위스 민간 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국가별 남녀평등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142개국 중 117위를 기록했다.

WEF는 고용, 취학 기회, 건강, 정계진출 등에 따른 성별 간 격차를 수치화해 순위를 평가하는데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지난해 111위에서 6계단 떨어진 117위에 랭크됐다.

남녀평등 최고점을 받은 국가는 아이슬란드였으며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2~5위에 선정됐다.

국가별 남녀평등 순위 아시아 국가 중에는 필리핀이 9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은 87위, 일본은 104위에 머물렀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한국 남녀평등 순위, 충격이네" "한국 남녀평등 순위, 옳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 성차별 요즘은 딱히 없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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