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각별한 관찰 필요한 농작물은?

입력 2014-10-28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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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신종 해충 ‘가루이’ 가 발견돼 재배 농가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27일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최근 발생한 신종 가루이 2종에 대한 분류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소가루이와 파라베미시아(Parabemisia) 속의 새로운 가루이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채소가루이는 주로 노지에 심는 배추, 케일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주로 흡즙과 배설물로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가루 3배 크기로 매우 작고 바이러스 매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파라베미시아 속 가루이는 뽕나무에서 처음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신종 가루이가 여러 식물로 이동하는 것으로 판단, 빠른 확산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신종 해충 가루이 2종에 대한 도내 농경지 주변 발생 분포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노지 배추, 케일, 오디 재배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조심해야겠네”,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철저한 예방을”,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피해 예방에 만전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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