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송인 겸 연기자 이유진, 아이스하키 감독과 이혼

입력 2014-10-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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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겸 방송인 이유진. 스포츠동아DB

연기자 겸 방송인 이유진(37)이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유진은 2010년 10월 한 살 연하의 김완주 아이스하키(한라 프리미어 하키리그) 감독과 결혼한 뒤 3년 만에 이혼했다.

이 관계자는 “결혼 후 잉꼬부부로 불리며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등 시청자의 부러움 샀던 두 사람이 지난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이들의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유진은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김완주 감독과 함께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파경 위기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지난해 12월 초 종영한 MBC 표준FM ‘윤정수, 이유진의 2시 만세’를 끝으로 공식적인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 관계자는 “평소 활달한 성격에 주위 사람까지 기분 좋게 했다. 항상 즐겁게 살려고 노력했다. 개인적인 아픔을 빨리 떨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유진은 현재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중단했지만, 홈쇼핑 방송에서는 자신이 론칭한 미용제품을 통해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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