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은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내 성적 성향을 부인한 적은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적도 없다”며 “분명히 말하자면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수년간 내 성적 지향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했고 애플의 동료들도 이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다. 내가 게이라는 것 때문에 그들이 나를 대하는 방식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애플 CEO가 동성애자라는 걸 밝히며 이것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팀 쿡이 동성애자라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지만 공개적으로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 그렇기에 많은 이들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한국에서 31일 정식 출시되면서 애플스토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애플 CEO 팀 쿡 및 애플스토어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플 CEO 팀쿡, 아이폰6 플러스 출시 맞춰서 언플하는 거 아냐?”, “애플 CEO 팀 쿡, 어찌됐든 아이폰6 플러스 갖고싶어”, “애플 CEO 팀 쿡 동성애자? 아이폰6 플러스 출시보다 반응 뜨겁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