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1∼2월·11∼12월 두가지 안으로
동계올림픽·유럽축구일정과 겹쳐 논란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3일 열린 집행위원회 2차 회의에서 2022카타르월드컵의 겨울 개최시기에 대한 안을 2022년 1∼2월과 2022년 11∼12월, 두 가지로 좁혔다. 그러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년 3월 3차 회의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는 2010년 한국, 미국, 호주 등을 따돌리고 2022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열린다. 그러나 이 기간 카타르의 기온은 섭씨 50도까지 치솟는다. 카타르는 경기장에 에어컨을 설치해 폭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FIFA는 9월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8∼2024년 국제대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렸다. 결국 카타르의 혹서기를 피해 1∼2월 또는 11∼12월에 개최하는 안이 제시됐다. 그러나 양쪽 모두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만만치 않다. 우선 2022년 2월에는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이 때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반대하고 있다. 또 11월 개최를 위해선 유럽리그를 중단해야 하는데,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등은 4∼5월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4∼5월에는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있어 FIFA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내년 3월 FIFA의 결정이 주목된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 @setupman11
동계올림픽·유럽축구일정과 겹쳐 논란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3일 열린 집행위원회 2차 회의에서 2022카타르월드컵의 겨울 개최시기에 대한 안을 2022년 1∼2월과 2022년 11∼12월, 두 가지로 좁혔다. 그러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년 3월 3차 회의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는 2010년 한국, 미국, 호주 등을 따돌리고 2022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열린다. 그러나 이 기간 카타르의 기온은 섭씨 50도까지 치솟는다. 카타르는 경기장에 에어컨을 설치해 폭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FIFA는 9월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8∼2024년 국제대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렸다. 결국 카타르의 혹서기를 피해 1∼2월 또는 11∼12월에 개최하는 안이 제시됐다. 그러나 양쪽 모두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만만치 않다. 우선 2022년 2월에는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이 때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반대하고 있다. 또 11월 개최를 위해선 유럽리그를 중단해야 하는데,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등은 4∼5월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4∼5월에는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있어 FIFA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내년 3월 FIFA의 결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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