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시티, 투레 보낸다… 포그바-바클리에 관심”

입력 2014-11-07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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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야야 투레(31)를 내보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언론 ‘더 타임스’는 7일(현지시각) “맨시티가 문제를 일으킨 투레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4라운드 CSKA 모스크바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을 1-2로 리드를 빼앗긴 채 마쳤다. 후반 들어 맨시티는 동점을 만들기 고군분투했지만 후반 24분 페르난지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데 이어 후반 36분에는 야야 투레마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9명이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결국 패배를 면치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날 10명이 싸우는 도중에도 퇴장을 당해 상황을 더 악화시킨 투레를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나보내려 하고 있다. 맨시티는 적당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투레를 내보낼 생각이며 그의 대체자로는 동갑내기 스타인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로스 바클리(에버턴)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맨시티가 대체 전력을 수급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그바는 최근 유벤투스와 5년 재계약을 맺었고 바클리는 첼시의 지속적인 구애를 받고 있기 때문.

올 시즌 들어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투레가 맨시티를 떠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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