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M, 두 번째 앨범 ‘Janus’ 발표 ’깊은 영혼의 울림‘

입력 2014-11-10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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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숨엔터테인먼트

가수 나M이 자신의 두 번째 음반 ‘Janus(야누스)’를 발표했다.

10일 소속사 숨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나M이 두 번째 음반 ‘Janus(야누스)’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가수 나M은 4년 전 첫 번째 음반 ‘I am 나M’을 발매하며 플라멩꼬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그 후 1년 동안 플라멩꼬를 노래하며 그 길이 자신의 길이란 걸 깨닫게 되었고 스페인 세비야로 가서 ‘플라멩꼬 깐따오라’가 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결심했다.

유학에 앞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낸 ‘Janus(야누스)’ 제작했다. 음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음반에서는 나M이 가진 여러 가지 모습들을 새롭게 보여주는 시도를 했다.

이번 앨범에서 나M은 그동안 쌓아왔던 스페인어 실력을 바탕으로 4곡의 신곡을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각각 녹음해 언어의 다름에 따른 야누스 같은 변신을 느끼게 했다.

나M의 담담하면서도 무의미한 듯한 목소리의 노래들은 깊은 영혼의 울림에서 나오는 정제되지 않은 목소리로 듣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타이틀곡인 ‘바람의 걸음’과 월드뮤직을 알게 해 준 ‘세자리아 에보라’의 나라, 카보베르데의 ‘모르나’라는 장르를 빌려온 ‘사랑해야만 아는 것들’, 집시 탱고의 향기를 닮은 ‘O’clock of tango‘ 등 총 8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나M은 2집 ‘Janus’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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