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또 부상 ‘잉글랜드 대표팀-맨유 악재’

입력 2014-11-13 10: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다시 부상을 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클 캐릭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유로 2016 조별예선 슬로베니아 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캐릭은 최근 MUTV와 가진 독점 인터뷰에서 “지금 가장 컨디션이 좋다. 경기장으로 복귀하게 되어 기쁘고, 계속해서 이 곳에 있도록 하겠다”며 대표팀 복귀에 의욕을 드러낸 터라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호지슨 감독 역시 캐릭을 잉글랜드 미드필더 중 최고의 선수라 칭하며, 캐릭의 상태를 궁금해 했지만 캐릭이 다시 부상을 입으면서 직접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할 기회를 뒤로 미루게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 뿐 아니라 캐릭의 소속팀 맨유에도 부상 소식은 악재다. 다행히 부상의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캐릭마저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을 경우 중요한 순위 경쟁 중인 맨유의 전력 약화는 불가피해진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15일 슬로베니아, 18일 스코틀랜드와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맨유는 23일 6위 아스날과 리그 경기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