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법적 대응 "허위 알몸 사진 유포에 김태희까지 거론…악의적 명예훼손"

입력 2014-11-14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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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법적 대응’

경찰이 이르면 14일 가수 비의 ‘허위 사진’ 유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비의 루머와 사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날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는 “김태희가 스마트폰을 분실해 비의 사진이 유출됐다”는 글과 함께 한 남성이 나체로 샤워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유포됐다.

하지만 이 사진은 눈이 가려져 사진 속 인물이 누군지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와관련 비 소속사는 “사진 속 인물은 명백히 비가 아니다”라면서 “현재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14일 안에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소송을 맡은 비 소속사 측 법률대리인은 “악의적인 명예 훼손인 만큼 이 사진을 최초 유포한 자와 거짓 설명을 붙여 퍼나른 자를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를 흠집내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판단해 14일 안에는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비 법적 대응, 당연하다", "비 법적 대응, 정말 악의적이다", "비 법적 대응, 한 치의 용서도 해주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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