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바’ 크리스티나 페리, 내년 3월 첫 내한 공연

입력 2014-11-17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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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티나 페리(Christina Perri)’가 내년 3월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크리스티나 페리의 내한 공연은 CJ E&M의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엠라이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국내 주요 기획사들이 ‘엠라이브’를 통해 해외 진출을 진행했던 반면, 2015년부터는 해외의 가능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한국 내한공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콘서트의 다양성 확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2015년 1분기에 연간 주요 라인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엠라이브’ 내한 공연의 첫 주자인 크리스티나 페리는 까페 종업원으로 일하며 무명의 뮤지션으로 발매했던 첫번째 앨범 'Jar of Heart'가 아이튠즈 다운로드 4만8000건을 기록하고 한달 만에 10만 건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빌보드차트에 72주 동안 380만장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션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11년 정규 1집 ‘Lovestrong’에서 제이슨 므라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Distance’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화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의 OST인 ‘A Thousand Years’로 세계적으로 500만장의 싱글 세일즈를 기록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국내에는 2012년 ‘레인보우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내한 공연을 펼치며 마니아 팬들을 형성했다.

CJ E&M의 콘서트사업부 관계자는 “2015년 한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높은 가능성을 지닌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적극 추진하며 국내 음악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콘서트 다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며 “크리스티나 페리의 경우 국내 마니아층이 뚜렷한 만큼 내한 공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페리 단독 공연은 오는 2015년 3월 10일(화) 홍대에 위치한 예스24무브홀에서 진행되며 2015년 1월에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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