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코리아 “한국서 판매할 계획 없다”

입력 2014-11-17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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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 사진출처|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지도를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케아는 17일 "회사가 미국 등에서 12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며 "또 국내 진출을 앞두고 최근 개설한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해 연간보고서에서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했다"고 밝혔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케아의 연간보고서는 주요 국가에 이케아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책자다.

이에 이케아 측은 이 지도와 관련해 "교육용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자료가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와 관련해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이 지도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며 "이케아 본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어이없네 정말"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태도가 불성실하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안갈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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