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반응이 더 황당 “한국에선 안팔아”

입력 2014-11-17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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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 사진출처|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아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한국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가 미국 등에 12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진출을 앞두고 최근 개설한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해 연간보고서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됐다. 연간보고서는 주요 국가에 이케아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책자.

이같은 논란에 이케아 측은 이 지도와 관련 “교육용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자료가 아니다”라고 소개했지만 이미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반응이 더 황당하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머하자는?"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가서 구입 좀 하려했는데 안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이 지도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면서 “이케아 본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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