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현실판 스타워즈…기능보니 ’대박’

입력 2014-11-17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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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사진출처|MIT리뷰테크놀로지 홈페이지 캡처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미국에서 경비원 로봇의 테스트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들리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MIT리뷰테크놀로지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나이트스코프라는 벤처업체가 'K5'라는 이름의 로봇을 개발하고 실전에 투입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5는 미국 실리콘밸리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를 순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진보했다.

경비원 로봇인 K5는 5피트(152센티미터) 키, 300파운드(135킬로그램) 무게의 주행 로봇으로 스타워즈의 R2-D2를 닮아 보기에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지만 경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K5는 무기를 소지하지 않으며 사람을 다치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누군가 로봇을 붙잡으면 기분 나쁜 경고음을 울리고 모니터링 센터에 신호를 보낸다.

이외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K5 머리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사람이 작동할 수 있도록 동작 기능을 변환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이제는 로봇이 경찰이네"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우리나라에 어서 도입되면 좋겠다"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실제 모습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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