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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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위원 로비 새비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의 맞대결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로비 새비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칼럼을 통해 맨유 아스날 전을 예측했다. 그는 과거 최강 팀이었던 두 팀의 전력약화에 주목하며 이번 맨유 아스날 전을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팀을 결정할 경기”라고 평했다.

그는 “예전 맨유 아스날 전은 리그의 왕좌를 정하는 경기였지만 지금은 두 팀 모두 진부하다. 당시에는 위대한 수비수들로 인해 0-0 무승부를 생각했겠지만 지금은 이들이 어떻게 무실점 경기를 할지 궁금하다. 두 팀 모두 4위 안에 들려면 수비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맨유, 아스날, 리버풀, 사우샘프턴 중 4위 안에 들어갈 남은 자리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판 할과 벵거는 절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현지 팬들은 맨유 아스날 전 경기 예측 투표에서 53%가 아스날 승리를 점쳤다. 맨유 승리를 점친 팬은 35%였으며 무승부 예측이 12%였다.

한편, 맨유 아스날 모두에게 중요한 기점이 될 이번 맞대결은 23일 오전 2시30분 아스날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