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이유가 뭐길래?

입력 2014-11-21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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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사진| 동아일보DB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의 제작사가 배우 김수로와 김정은의 하차에 대해 "법적조치까지 고려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의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21일 "3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제작진과 함께 의욕을 보였던 김정은과 김수로가 지난 19일 배우들과 작가, 연출진의 첫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하차 의사를 통보해왔고, 결국 출연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김정은과 김수로의 갑작스런 하차로 제작 환경과 프로그램에 대한 나쁜 소문이 돌고 있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제작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퍼지면서 그동안 협찬을 논의 중이던 일부 광고주들이 계약을 망설이는 사태에 이르는 등 제작환경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 김수로 두 배우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인해 도리어 제작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는 점, 그리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 되선 안 된다는 점에서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캐릭터에 더욱 꼭 맞는 배우를 찾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이게 무슨일이야"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누가 잘못한거지"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흥미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015년 1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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