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와일드카드로 구사일생…본선 2라운드 진출

입력 2014-11-24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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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K팝스타4' 홍찬미가 유희열 덕분에 구사일생 했다.

홍찬미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다니엘 파우터의 'Free Loop'을 열창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박진영은 "목소리가 중음, 저음이 없고 얇은 고음으로 노래하니 곱고 예쁜 노래가 지나가는 느낌이다. 오늘은 불합격이다"고 평했다.

양현석 역시 "지금 계속 도입부를 반복하고 있다. 4분을 끌고 가기에는 지루해질 수 있다는 걸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불합격을 줬다.

반면 유희열은 "다 노래 잘하고 발성 열리는 가수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수줍고 소박하고 가녀리고 구름 위를 걸어가는 듯한 노래도 있어야 한다"면서 와일드카드를 꺼냈다.

심사위원의 와일드카드를 받으면 두 심사위원이 반대해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유희열은 "내 얘기는 다 지워버리고 두 분의 얘기만 기억하라. 다음 라운드에서 변화된 느낌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이 살렸네", "K팝스타4 홍찬미, 나중에 유희열과 함께할까", "K팝스타4 홍찬미, 앞으로 더 발전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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