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측 “‘위아래’ 차트 역주행, 팬들에게 인정받아 기뻐”

입력 2014-11-24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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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인기 걸그룹 EXID측이 음원차트 역주행 중인 히트곡 ‘위아래’에 대한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24일 EXID측은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8월 발표한 EXID의 ‘위아래’가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며 뒤늦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가이드 보컬 출신 솔지의 가창력과 예전부터 힙합계에서 활동해 온 LE 등 EXID 멤버들의 실력을 이제야 팬들이 인정해 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SNS에서 한 팬이 올린 ‘위아래’의 무대 퍼포먼스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며 “멤버들도 모두 기뻐하고 있다. 팬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공개한 EXID의 ‘위아래’는 발표 당시 차트 50위권 밖에 머물다가 소리 소문 없이 음원 차트 순위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 ‘위아래’의 섹시한 무대 퍼포먼스 동영상이 SNS와 아프리카 개인방송 등을 통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동영상 조회수 100만을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급기야 EXID의 ‘위아래’는 지난 17일 음원차트 멜론에서 100위권에 재진입 했고, 24일(오전 10시 현재) 멜론 13위 등을 기록하며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다.

한편 EXID의 히트곡 ‘위아래’는 강렬한 색소폰의 라인과 중동석 강한 후크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멤버 LE가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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