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가 꼽은 역대 베스트 11 ‘메시 있고 호날두 없어’

입력 2014-11-25 09: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역대 축구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 11명을 주관적으로 선정했다.

야야 투레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챔피언스리그 공식 스폰서 닛산(NISSAN)이 주최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역대 베스트 11을 꼽았다.

우선 골키퍼는 전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문장이었던 파비앙 바르테즈가 꼽혔다.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 맨유 출신 골키퍼를 선정한 점이 눈에 띈다.

수비진에는 이탈리아와 AC밀란의 전설 프랑코 바레시, 파울로 말디니와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 브라질의 카푸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진에는 패트릭 비에이라, 지네딘 지단,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가 이름을 올렸으며 공격수는 로베르토 바지오와 펠레가 꼽혔다.

현역 선수 중에는 메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그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선정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야야 투레는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한 인연이 있다.

한편, 야야 투레는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AS모나코, FC바르셀로나, 맨시티 등을 거친 베테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