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나이더. 스포츠동아DB
2014 프로야구 준우승팀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브래드 스나이더(32)를 영입했다.
넥센은 25일 스나이더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7만 달러, 옵션 8만 달러 등 총액 38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투좌타 외야수인 스나이더는 올 시즌 조쉬 벨의 대체 선수로 시즌 중 합류, 37경기 타율 0.210(100타수 21안타), 4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스나이더는 “넥센은 오른쪽 파워히터가 많은 팀이다. 내가 좋은 활약을 한다면 좌우 균형이 잘 이뤄져 활발한 공격이 될 것이다. 팀에서 기대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은 외국인 타자 비니 로티노를 방출했다.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과 헨리 소사와는 재계약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