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서울시 홈페이지서 예약 가능…‘타요버스’ 인기 이을까?

입력 2014-11-26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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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택시’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뽀로로 택시'가 25일부터 서울시내를 달린다.

서울시는 뽀로로 캐릭터 택시 20대가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서울에서 운행된다고 밝혔다.

뽀로로 택시는 외부가 뽀로로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내부 뒷좌석에는 뽀로로 안전띠 가드와 뽀로로 인형이 비치돼 있다.

아이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뽀로로 멋져요", "아빠랑 또 타러 올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뽀로로 택시는 모두 개인택시이며, 휴무 조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13대가 운행된다.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다.

평소에는 거리에서 손님을 직접 태우고, 제한적으로 예약 손님을 받는다.

뽀로로 택시를 예약하려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희망일 7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전예약은 전월 20일부터 가능하고 1건 예약 시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뽀로로 택시를 시범 운행한 뒤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서비스를 지속할지, 또는 운행 대수를 늘릴지 결정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이젠 택시까지" "뽀로로택시 시범 운영, 나도 예약해야지"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귀엽네 타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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