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4년 50억 원에 LG 잔류… 최정은 역대 최고액에 SK 잔류

입력 2014-11-26 1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G 박용택. 스포츠동아DB

박용택, 4년 50억 원에 LG 잔류… 최정은 역대 최고액에 SK 잔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용택(35)이 팀 잔류를 선택했다.

LG는 올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박용택과 4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18억 원, 연봉 8억 원)에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용택은 첫 FA였던 2010년에는 최대 34억 원에 LG 잔류를 결정한 바 있다.

박용택은 2002년 대졸 신인으로 입단해 올해까지 13년째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뛰면서 통산 타율 0.301, 1715안타, 152홈런, 796타점, 284도루를 기록했다.

팀의 또다른 FA인 내야수 박경수(30)는 구단과 협상이 결렬됐다. 박경수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LG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한편 SK 내야수 최정(27)은 총액 86억 원이라는 FA 역대 최고액에 팀에 잔류했다.

SK는 26일 최정과 4년간 총액 86억 원(계약금 42억 원, 연봉 44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