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스터백’, 10초간 방송사고…시청률도 하락

입력 2014-11-28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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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방송 도중 검은 화면이 등장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7일 밤 10시 방송한 ‘미스터 백’은 도중 10초가량 컬러바(영상 컬러 조정)와 검은 화면이 잇따라 나타났다.

제작진은 28일 오전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제작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시청자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날 방송사고와 함께 시청률도 하락했다.

‘미스터 백’은 11월5일 방송을 시작한 후 줄곧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지만, 이날은 전날보다 0.9% 포인트 하락해 경쟁작인 SBS ‘피노키오’에 1위를 내줬다.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피노키오’는 10.4%, ‘미스터백’은 10%,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는 6.2%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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